[스크랩] 망설이다 가버린 나날들 망설이다 가버린 나날들 / 혜인스님 그 첫 한마디를 시작하지못해 머뭇거리다 지나간 어떤 저녁이 있습니다 그 첫마디를 꺼내지못해 가버린 어떤 사람이 있습니다 따뜻한 물 한대야 발밑에 준비하여 무뤂끓고 누군가의 발을 씻겨줘야 할 저녁이 있습니다 무언가 용서를 청해야 .. 좋은글 2012.02.03
[스크랩] 산은 구름탓을 하지않는다. 산은 구름을 탓하지 않는다 아무 자취도 남기지 않는 발걸음으로 걸어가라. 닥치는 모든 일에 대해 어느 것 하나라도 마다 하지 않고 긍정하는 대장부(大丈夫)가 .. 좋은글 2012.01.30
[스크랩] 꼭 한번 만나고 싶습니다 ♤ 꼭 한번 만나고 싶습니다 서로 사랑하면서도 현실 속에 헤어져야 했던 사람, 그래서 그리움이 더한 것 같습니다. 그리움이 보고픔되어 아린 가슴 속을 파고듭니다. 시간이 지나면 그리움이 잊힐 줄 알았는데 시간이 흘러도 그리움이 더 쌓입니다. 당신과 나누었던 추억이 눈.. 좋은글 2012.01.25
[스크랩] 처음으로 그리고 마지막으로 처음으로 그리고 마지막으로 / 무정 기억할께요 당신이 나에게 사랑받기 위해서 내 생에 처음으로 간절함이 무엇인가를 보여주었던 그 눈빛과 처음으로 나에게 보여주었던 당신의 그 미소 잊지 않을께요 내가 누군가의 사랑이 되기 위해서 처음으로 당신에게 열어주고 전해주었.. 좋은글 2011.08.31
[스크랩] 바보같은 당신 바보같은 당신 / 바이올릿 참 바보같은 당신이죠 내 맘을 몰라도 어쩜 그렇게 모를 수 있죠 적어도 난 당신보다 바보는 아니죠 사랑이라는 말 듣기 좋으라고 하는 말만은 아닐텐데 사람들은 그 말에 민감하죠 한 땐 나도 좋아했던 말이지만요... 이젠 당신 때문에 사랑이라는 말 하지 않아.. 좋은글 2011.08.30
[스크랩] 그대에게... 밤사이 흩어지던 이슬비가 나뭇잎에 방울방울 매달려 비처럼 떨어진다 물기머금은 살랑거리는 바람이 속살을 들어낸 내 감성을 사정없이 자극하면서 유혹에 빠지고 싶은 마음을 부른다 오늘도 난....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강가에 서서 그댈 그리워한다... 내 가슴에 묻어놓은 씨앗하나 .. 좋은글 2011.06.17
[스크랩] 사랑고백... 사랑고백... 언젠가 불러야 할 이름이라면 이제 당신을 부르고 싶습니다 가슴에 꼭꼭 새겨야 할 사람이라면 이제 당신을 그리고 싶습니다 때론 눈물겹도록 아름다운 만남으로... 때론 우습도록 정겨운 그리움으로... 내게 남아 있는 시간을 당신께 드리고 싶습니다 지나쳐 가야 할 사람이 .. 좋은글 2011.06.16
[스크랩] 어처구니... 어처구니 / 이덕규 이른 봄날이었습니다 마늘밭에 덮어 놓았던 비닐을 겨울 속치마 벗기듯 확 걷어버렸는데요 거기, 아주 예민한 숫처녀 성감대 같은 노란 마늘 싹들이 이제 막 눈을 뜨기 시작했는데요 나도 모르게 그걸 살짝 건드려보고는 갑자기 손끝이 후끈거려서 또 그 옆, 어떤 싹눈.. 좋은글 2011.05.21
[스크랩] 당신의 마음 원 게시물을 보시면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. 원 게시물을 보시면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. 당신의 마음 / 류 경 희 확인 할 수도 없지만 당신도 나를 사랑 한다고 믿습니다 당신의 마음 알고 싶습니다 자신 할 수 있습니다 나는 당신을 바다 깊이 만큼 사랑하려 합니다 // 좋은글 2010.11.03